현대홈쇼핑은 지난 5일 '알레보(allevo) IH 스타일팟'(냄비세트) 방송에서 1시간 동안 1500여세트를 판매해 약 2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알레보는 현대홈쇼핑이 지난 2월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자체 브랜드(PB)다. 방송 당일 당초 예상보다 50%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홈쇼핑은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크기 냄비 4종(18㎝, 20㎝, 22㎝, 24㎝)과 모든 열원에서 사용 가능한 실용성, 서로 다른 크기 냄비에 사용 가능한 '2-in-1' 덮개 등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알레보를 자사 대표 리빙 아이템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월 2회 방송 및 프라임 시간대 편성을 위해 생산량도 확대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엄격한 품질 관리와 다양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PB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면서 “가격 대비 성능을 강화한 상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