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코(대표 황진삼)는 무선압축 방식을 적용한 고성능 PC용 VR HMD 무선 킷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무선킷은 기존 PC용 VR HMD 단점인 착용 후 선으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해주는 VR 주변기기다.
비아코는 무선킷 제품명을 'VR 리로드'로 정했다. VR기기를 새롭게 구성한다는 의미이다. 향후 VR 관련 모든 보조장치 통합 브랜드로 활용할 계획이다.
무선킷 VR 리로드는 설치 과정이 간단하다. 추가적으로 무선 공유기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하지 않아도 사용이 가능하다.
또, 제품 호환성을 높였다. HTC 바이브, 오큘레스 리프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 기기, 윈도우 MR 등과 장착이 가능하다. 제품 장착 방식은 타 제품의 헤드마운트 방식이 아닌 밸트 스트랩·가슴 스트랩 방식 등 2가지 옵션이 있다. VR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변기기에도 장착이 용이하다.
VR 리로드 판매는 이달 말 진행한다. 또 해외 바이어와 판매 총판 계약을 진행중이다. 현재 3곳과 계약 체결을 진행중이다. 소비자 권장가격은 31만7000원(299달러)이다.
황진삼 대표는 “VR 리로드는 사용자 편의를 최대한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현재 출시한 비압축 방식 무선킷과 달리 성능·설치·사용법 등에서 차별화가 명확하다”면서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스마트기기 충전용 배터리를 사용하고 기존 액세서리를 최대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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