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윤현주 변호사…첫 여성 비상임위원

윤현주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윤현주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

공정거래위원회는 윤현주 변호사가 공정위 비상임위원으로 신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왕상한 전 비상임위원의 임기만료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비상임위원은 공정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한다.

윤 비상임위원은 31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고등법원 판사,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 17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현재는 윤현주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공정위는 “여성이 공정위 비상임위원에 위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공정위 심결의 질적 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선일 경제정책 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