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여의도 벚꽃축제, 나만 아는 전국 명당! '밤에도 걷기 좋은 길은?'

사진=JTBC 방송캡처
사진=JTBC 방송캡처

길고 긴 겨울이 가고, 드디어 찾아온 봄. 전국 곳곳에서 벚꽃놀이가 열리고 있다. 그렇다면 매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전국의 벚꽃 명소는 어디일까?

오늘 7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여의도 벚꽃축제'는 여의도 윤중로 국회의사당을 끼고 한강변을 따라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잠실 석촌호수도 산책로를 따라 난 왕벚나무가 만드는 벚꽃터널로 유명하다. 동호는 호수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고 서호는 송파나루를 따라 밤에 걷기 좋다.

경주는 보문단지 벚꽃축제가 유명하다. 보문단지 벚꽃축제는 경주시 보문로를 따라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구례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십리벚꽃길'도 봄이면 벚꽃으로 뒤덮인 풍경을 자랑한다. 특히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하동의 유명 축제이다.

진해는 오래된 벚꽃놀이 명소이며 올해로 56회 진해군항제를 열어 벚꽃축제를 진행한다. 다양한 행사가 시내 곳곳에서 열리며 기간은 오늘 10일까지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7일) '보통'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미세먼지(PM-10)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31∼80)㎍/㎥ 수준에 머물고 있다.

서울 80㎍/㎥, 인천 65㎍/㎥, 강원 41㎍/㎥, 충남 79㎍/㎥, 충북 72㎍/㎥, 부산 50㎍/㎥, 광주 60㎍/㎥, 대구 57㎍/㎥ 등을 기록 중이다.

다만 경기(83㎍/㎥), 세종(87㎍/㎥), 대전(94㎍/㎥) 등에서는 '나쁨'(81∼150㎍/㎥)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