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시성철)은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8 캔위성 체험·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참가자가 캔 모양 초소형 모사 인공위성을 직접 만들고, 발사·운영 전 과정을 체험하는 대회다. 우주 문화 확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부터 개최됐다. 지금까지 730팀 2000여명이 응모해 276팀 680여명이 체험·본선을 치렀다.
이번 대회는 체험부(초·중학생, 체험캐프), 슬기부(고등부, 경연), 창작부(대학생, 경연) 3개 부문으로 열린다. 부문 별 최우수상 1팀에게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상패가 주어진다.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에게 KAIST 총장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과 상금·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대회부터는 모든 수상팀에게 해외 우주 관련 시설 견학, 교류 기회를 준다. 다음 달 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접수를 받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