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이통 3사와 동시 이벤트 나서

롯데면세점(대표 장선욱)은 업계 최초로 국내 이동통신사 3사와 각각 내국인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SK텔레콤과 KT 고객은 9일, LG유플러스 고객은 16일부터 롯데면세점 할인 및 사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 대상 온라인 이벤트는 추후 오픈 예정이다. 오프라인 혜택을 우선 적용한다.

각 통신사 '골드' 등급 이상 고객은 롯데면세점 'VIP골드'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돼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VIP 회원제도와 별개로 운영되는 롯데면세점 온라인 전용 멤버십은 '플래티늄플러스' 등급을 부여한ㄴ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해당등급 기본 혜택인 최대 20% 할인과 함께 적립금 10달러, 쿠폰 5종 등을 증정한다.

각 통신사 '실버' 등급 이하에게는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면세점 'VIP실버' 등급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온라인 전용 멤버십은 '프라임' 등급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최대 15% 할인과 함께 적립금 5달러, 쿠폰 5종 등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

통신사별 사은행사도 준비했다. 점포별로 SK텔레콤 고객에게 해외로밍서비스 200MBMB 이용권 'T로밍 OnePass200카드'를, KT 고객에게 '고급 기내 슬리퍼'를, LG유플러스 고객에게 'LG생활건강 메소드 핸드워시'를 각각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한다. 내국인 고객을 위해 특별 제작된 프로모션키트 '위시바우처'를 통신사 관계없이 점별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한다. 사은품은 멤버십 카드 소지 후 내국인 증정데스크를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을 방문하는 SK텔레콤 이용 고객에게는 '도쿄메트로 도에이 지하철 24시간 승차권'을 증정한다. KT 이용 고객에게는 도쿄긴자점 방문시 1000엔(약 1만원) 상당 기프트권을 증정한다. 도쿄긴자점에서 2만엔(약 20만원) 이상 구매시 '도쿄타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노병권 롯데면세점 국내판촉팀장은 “국내 통신사 3사와 동시 제휴해 내국인 고객에게 실용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내국인 고객 쇼핑 편의 확대를 위해 국내외 많은 업체와 폭넓게 제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 업계 최초 이통 3사와 동시 이벤트 나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