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오는 16일 급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참이슬 후레쉬'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신제품은 참이슬 후레쉬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 및 도수를 변화시켜 음용감을 개선했다. 이슬을 형상화한 젊고 세련된 감각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국내 청정 지역인 거제, 김해에서 자란 대나무로 정제 숯을 만들어 깨끗함을 강화했다.
하이트진로는 저도화 추세의 소비자 선호도에 주목했다. 지난 2년간 소비자 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다각적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17.2도'를 적용했다. 기존 17.8도에서 0.6도 낮췄다. 지난 2014년 11월 18.5도에서 17.8도로 내린 지 3년 5개월 만이다.
패키지는 젊고 세련된 감각으로 이슬의 깨끗한 콘셉트를 강조했다. 기존 직사각형 라벨 대신 이슬을 형상화한 이형라벨로 차별화했따. 참이슬 브랜드와 '이슬'의 연결 고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슬 이미지를 전면에 배치했다.
하이트진로는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참이슬 오리지널' 도수를 유지한다. 새로운 참이슬 후레쉬와 기존 참이슬 오리지널로 서로 다른 소비층을 공략하는 투 트랙 전략에 나선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 실장은 “세계적으로 저도화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라면서 “지난 94년간 축적한 주류 제조 노하우로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 '더 깨끗한' 참이슬 내놓는다..."17.2도 도수 구현"](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59971_20180408191441_365_0001.jpg)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