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7일 평택 볼보자동차 트레이닝센터에서 '2018 볼보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VISTA)' 한국 결선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VISTA는 2년마다 스웨덴 본사 주관으로 개최하는 서비스 기술 경진 대회이다. 전 세계 70개국 딜러 서비스 부문 테크니션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테크니션 서비스 능력 평가를 통해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한국 대회는 지난해 9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총 3회에 걸쳐 예선과 결선 대회를 진행했다. 결선은 일반 정비 10팀과 판금 정비 4팀이 필기와 실기 시험을 치렀다. 볼보자동차는 예선 3라운드 결과와 결선 대회 성적을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 대회 일반 정비팀 최종 우승자에는 아주오토리움 안양 서비스센터 이조원 매니저, 임윤진 매니저, 주인철 매니저 팀이 이름을 올렸다. 판금 정비 부문은 H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 오병문 과장, 문병원 대리, 김준수 주임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1위를 기록한 두 팀은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 6월 본사에서 열릴 우승자 콘퍼런스에 참가해 각국 대표팀과 경쟁할 기회가 주어졌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기술 경진 대회는 2~3인이 한 팀을 이뤄 기술과 부품, 고객 관리와 응대를 테스트한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분야 임직원 역량을 강화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