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자선 달리기 대회 '기브 앤 레이스' 참가자 모집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는 5월 27일 열릴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기브 앤 레이스는 벤츠코리아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마련한 자선 달리기 행사이다. 지난해 5월과 11월 진행된 1~2회 대회는 누적 참가자 1만2000명, 누적 기부액 7억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기부 문화를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 자선 달리기 대회 포스터.
제3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앤 레이스' 자선 달리기 대회 포스터.

이번 대회는 다음 달 27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에서 개최된다. 3㎞ 걷기 구간과 5㎞, 10㎞ 달리기 구간 등 총 3가지 코스로 진행된다. 코스별 참가비는 3㎞ 3만원, 5㎞와 10㎞ 5만원이다. 참가비 전액과 현장 기부금은 벤츠 사회공헌기금과 소외계층 중증 환아 수술 및 치료비로 전달된다.

참가 신청은 9일 오후 12시부터 5월 4일까지 기브 앤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1만명을 모집한다. 10인 이상 단체는 참가 신청 페이지에서 별도 양식을 다운로드 후 작성해 사무국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티셔츠와 선글라스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면서 “이벤트 프로그램을 준비해 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을 응원하고 뜻깊은 기부 문화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