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6월 5일까지 한국공학한림원과 한국발명진흥회 공동주관 '2018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 대회는 특허전략 수립부문으로 모두 3개 산업분야 28개 기업이 직접 문제를 출제·심사하고, 우수한 답안을 제출한 대학(원)생은 상금과 취업 우대까지 받을 수 있다.
전기·전자분야는 삼성전자, 삼성SDI, LG디스플레이, 서울반도체, SK하이닉스 등이, 기계·금속·환경분야는 포스코, 고려아연, 두산인프라코어, 휴롬, 한국기계연구원(KIMM), 현대중공업 등이 참여한다.
또 화학·생명·에너지분야는 롯데케미칼, LG화학, 한국원자력연구원(KAEIR),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등이 후원한다.
대학(원)생들은 후원기업이 출제한 문제 중 하나를 선택해 선행특허 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핵심특허 획득 전략을 수립, 기업 현장에 부딪히고 있는 산업재산권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수상자들은 산업통상부장관상, 특허청장상, 한림원회장상과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현대자동차, 삼성중공업, LG화학 등 13개 후원기업 취업 지원 시 우대 받는다.
이춘무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업 현장에서 이뤄지는 특허 전략수립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면서 “차세대 지식재산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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