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는 본체와 시계줄이 분리되는 모듈형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실리콘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적용, 어린이가 처음 접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거부감 없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는 '어린이 맞춤형' 디자인을 적용한 점이 이번 공모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요인이었다고 자평했다.
김지혁 LG유플러스 UX센터장은 “카카오프렌즈 키즈워치처럼 아이들 눈높이에 특화된 UX를 지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65년부터 시작된 세계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올해는 △제품 디자인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컨셉 디자인 분야에 6300여개 디자인이 접수됐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