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ITS 사업설명회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ITS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ITS(지능형 교통체계) 구축 및 노후시설 교체 등을 위해 관련 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80여개의 ITS 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도로공사는 올 한해 ITS 시설 구축 및 노후교체 사업 등에 1231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한편, 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시장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기술 도입체계를 정비한 '기술마켓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 등 민간이 어렵게 신기술을 개발해도 공공기관 등 수요자들이 이를 파악하지 못해 우수한 신기술이 사장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권오철 한국도로공사 ITS처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계기로 ITS 관련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해 신기술 개발 활성화와 민간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로공사, ITS 사업설명회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