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에누리 가격비교는 지난 1~2월 태블릿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69% 상승했다. 해당 기간 연령대 비중을 살펴보면 30대 42.5%, 20대 30% 순으로 나타났다.
패드형 제품은 2월 한 달 태블릿PC 매출 중 91.4%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 늘었다. 패드형 제품 2월 매출은 전년 동월 보다 70% 상승했다. 10만~20만원대 가격 대비 성능 높은 상품 비중이 38%를 차지하며 전체 성장세를 이끌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교육용을 비롯해 다양한 태블릿PC용 콘텐츠가 등장하는 추세”라면서 “앞으로 태블릿PC 수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