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10일 불공정 관행 철폐와 상생 건설문화 정착을 위해 '공정경제 활성화 추진단'을 발족했다.
공정경제활성화추진단은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분야별 개선과제를 실시한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계약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계약 사안별 책임주체와 보상기준을 명문화하고 발주방식과 입찰평가방식도 대폭 손질할 예정이다. 발주단가도 현실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등과 협력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사업도 추진한다.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은 “공정경제활성화추진단 발족으로 공단과 수급업체 및 하수급업체 모두가 공정하고 합리적인 규칙으로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상생의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