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영남대 화학공학부 교수가 최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고분자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중견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고내열성 고분자 화합물인 폴리이미드에 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관련 연구로 지금까지 국제 저명학술지에 110여 편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국제 특허 3건과 국내 특허 15건을 출원 및 등록했다.
이 교수는 새로운 단량체 합성을 통해 절연 특성을 높일 수 있는 폴리이미드 합성 연구, 고분자 박막 필름의 거동, 고분자 나노미세 구조의 제어 및 전도성 고분자 나노구조체의 전기적 합성과 응용 분야 등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한국고분자학회는 2013년부터 '중견학술상'을 제정해 국내 고분자 과학과 공학 발전에 공헌하고 해당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둔 우수 중견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