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과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여섯번째) 등이 대전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에서 기념촬영했다.](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0615_20180410152440_083_0001.jpg)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승탁)는 2018년도 대전시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로봇산업협회와 대전테크노파크 공동 주관으로 9일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개최됐다.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 윤석무 대전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원장 직무대행)과 유콘시스템, 코어벨, 커미조아 등 대전 소재 주요 로봇기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대전 로봇 지원 정책, 대전 로봇산업 현황, 기업 애로사항과 현안을 논의했다.
대전 지역 로봇 기업은 주요 애로사항으로 경영안정과 마케팅 자금 지원, 시제품 제작지원, 연속성 있는 연구개발(R&D) 지원 등을 꼽았다.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협회 등 지원기관별 대안을 논의했다.
김택수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국책연구기관이 집중됐고 전문 서비스용 로봇이 상대적으로 발전된 지역 특색을 고려할 것”이라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사업화 가능성이 높고 지역 특색에 맞는 로봇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환근 한국로봇산업협회 부회장은 “지자체와 기업 간 유기적 협력을 위해 협회가 접점 역할을 하겠다”면서 “회원사 권익 대변을 위해 이와 같은 소통 자리를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