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는 모토GP(MotoGP)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두카티(Ducati) 팀과 다년간의 스폰서십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레노버는 2018년 시즌부터 두카티 주요 기술 지원 파트너로 활동한다. 레노버의 PC, 태블릿, 서버 등을 트랙 안팎에서 활용하도록 제공한다. 두카티 팀 경기를 지원하기 위해 제품 연구 개발 시 공동 개발·협업을 진행한다.
레노버와 두카티의 파트너십 이후 첫 번째 레이스는 지난 8일(현지시각) 아르헨티나 아우토드로모 테르마스 데 리오 혼도 서킷에서 진행됐다.
지안프랑코 란치 레노버 최고운영책임자(COO) 겸 사장은 “두카티 90년 전통 및 혁신·속도·성능에 대한 강점은 세계 무대에서 제품 개발을 주도하는 레노버 철학과 어울린다”며 “레노버 제품을 통해 두카티 팀 발전·야망 실현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디오 도메니칼리 두카티 최고경영자(CEO)는 “레노버 최신 기술과 컴퓨터 하드웨어(HW)를 통해 모토GP 트랙에서 성공적 레이스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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