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소장 진창수)와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위원장 정해구)는 오는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8 남북정상회담과 한반도 냉전구조 해체 전략'을 주제로 세종국가전략포럼을 개최한다.
남북정상회담과 그 이후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을 위한 대북정책의 진로와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포럼에서는 △2018 남북정상회담 개최 합의 배경과 의의 △한반도 비핵화와 냉전구조 해체 전략 △남북 정치군사적 신뢰구축과 남북경협 추진 방향에 대해 정책기획위원회 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0803_20180410171148_178_0001.jpg)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담보하고 항구적인 평화 안착의 직접적인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세종연구소와 함께 하는 이번 포럼이 바람직한 대북 협상방향에 대해 정부에게 실질적으로 제언할 수 있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창수 세종연구소장은 “2018년 남북정상회담은 북미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며, 비핵화를 여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아 비핵화와 한반도의 냉전해체에 도움을 주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