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이 달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과 새로운 중소·벤처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정부 지원으로 판매수수료율을 낮춰 판로 확대를 돕는 제품이다.
전국창업경진대회 대상 수상 업체 에덴룩스는 시력회복용 웨어러블 장비 '룩스(LUX)'를 판매한다. 특수 광학렌즈가 눈 수정체 조절근력을 훈련시켜 사용자 시력 회복을 돕는다. 스마트폰과 연동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시력 진단 및 훈련 절차를 안내 받을 수 있다.
비체룸 '팬포머 에어클린'은 선풍기 성능을 개선하는 팬포머와 에어클린 필터 두 가지로 구성됐다. 팬포머 장착시 선풍기에서 에어서큘레이터처럼 강력한 바람을 발생시킨다. 에어클린 필터를 달면 먼지를 거르는 집진기능을 발휘한다.
제이에스스퀘어 '크린위즈 매직클리너 세트'는 찌든때 전용 세제부터 운동화, 휴대용 클리너 등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셀프 파마기 '홈앤펌'(엠제이뷰티인터네셔널), '퀵3빨래건조대'(아이디어닛시)도 선보인다.
이윤철 공영홈쇼핑 상생협력팀 차장은 “많은 중소·벤처기업이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에도 불구하고 판매처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쇼호스트가 상품을 직접 시연하며 상품을 소개하는 TV홈쇼핑이 상품 판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