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IT강국 대한민국'을 이끄는 IT전문가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가 교육사업을 통해 이공계 일자리문제와 기술인력 부족의 난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해간다.
한국IT전문가협회(회장 송관호) 측은 오는 5월말까지 '자바 FRAMEWORK 기반 웹 응용SW 개발자 양성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시행하는 '2018년 이공계 전문기술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한국IT전문가협회가 진행하는 이공계 대졸 미취업자 대상 국비지원 교육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따라 수요가 늘고 있는 응용SW 전문가 양성을 위해 총 22주간의 현장맞춤형 무료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청년실업문제와 산업계 현장 전문 기술인재 부족 등을 동시에 해결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세부 커리큘럼으로는 IT교육 전문연수기관인 KH정보교육원 당산교육장에서 진행되는 18주간의 교육을 통해 △프로그래밍 이해와 실습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구현 △데이터베이스 SQL 활용 △프레임워크 기반 웹 어플리케이션 실무 프로젝트 수행 등의 기술을 익히게 되며, 4주간의 기업현장 실무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지식과 실무능력을 모두 겸비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연수과정 간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매월 30~50만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된다.
교육신청 자격은 1984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이공계 대졸(전문대 졸 및 8월 졸업예정자 포함) 미취업자로, 여성·저소득층·장기실업자(6개월 이상)·장애인·보훈대상자·결혼이민자·북한이탈주민 등 취약계층은 우대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교육신청 등은 한국IT전문가협회 사무국 또는 KH정보교육원 교육팀 등에 문의하면 된다.
송관호 한국IT전문가협회장은 "연수생들은 22주간의 전문연수와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전문가로 발전할 것이기 때문에 취업 경쟁에 유리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갖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IT전문가협회는 1985년 정보통신부 허가 1호로 설립돼 △정보산업 발전방향 제시 △정보산업 인재 양성 △신기술 개발 △정보처리기술 활용의 범국가적 확산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단법인 단체로, IT관련 대ㆍ중소기업 CEO 및 임원과 대학교수, 정부 및 공공기관 간부, 연구원 등 약 550여명의 IT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