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티움'에서 미래 직업 체험하세요”

SK텔레콤이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체험을 위해 서울 중구에 있는 ICT 체험관 '티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생체인식을 통해 체험관 내 우주관제센터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모습.
SK텔레콤이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체험을 위해 서울 중구에 있는 ICT 체험관 '티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등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생체인식을 통해 체험관 내 우주관제센터로 들어가는 문을 여는 모습.

SK텔레콤이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을 '교육기부 진로체험 기관'으로 등록했다.

SK텔레콤은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청소년에게 공유하고 미래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고 소개했다. 체험은 학교 단위 단체로 진행할 예정으로, 교육부 '꿈길(www.ggoomgil.go.kr)' 사이트에서 신청 가능하다.

티움은 2008년 11월 미래 ICT 비전 제시를 목표로 탄생했다. 이후 수 차례 재단장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새로운 미래 ICT 서비스를 국내외에 소개하고 있다. 개관 이래 총 178개국 정부, 기업, 학계 관계자 등 누적 방문객이 7만여명에 이른다.

윤용철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티움을 통해 5G, AI 등 최신 기술은 물론 미래에 펼쳐질 ICT를 폭넓게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중·고교생이 진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티움 미래관에서 4D 시뮬레이터를 타고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투어하는 모습.
서울 중구 을지로 티움 미래관에서 4D 시뮬레이터를 타고 미래도시 '하이랜드'를 투어하는 모습.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