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가 투자기업과 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해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충청북도 투자기업·근로자 지역 정착 유도](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1083_20180411145202_448_0001.jpg)
충청북도는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사업비 40억 원을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기업 정주여건 실태조사와 투자기업 만족도 조사를 시행한 결과, 교통과 교육·문화, 편의시설 미흡 등 정주여건 불만으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분석에서 비롯했다.
사업비는 충청북도와 시·군 매칭으로 추진한다.
충청북도는 시·군별 사업비의 50%를 부담한다. 지출사업은 1억 원 한도, 자본형성적 사업은 3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다음 달 말까지 시·군의 사업 신청을 받은 후 6월께 기업정주여건 개선사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사업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오세동 투자유치과장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은 근로자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산업단지와 주변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근로자가 거주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복지 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