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15곳 대상 우리사주 배당시스템 현장점검

금융감독원이 삼성증권 배당 사고 관련 상장 증권사 우리사주조합 배당시스템을 일제히 현장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금감원, 증권사 15곳 대상 우리사주 배당시스템 현장점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하는 상장증권사에 대해 점검을 진행한다. 교보, 골든브릿지, 대신, 미래에셋대우, 메리츠, 유안타, 유진, 이베스트, 키움, 한양, 한화, 현대차, DB, SK, NH 총 15곳이다. 단, 별도 현장검사가 진행 중인 삼성증권은 목록에서 제외된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우리사주조합 전담 수탁기관인 증권금융과 금융투자협회 전문인력도 참여한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