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는 10일 센터 크리에이티브존에서 '2017년 보육기업(제3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센터와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청년창업지원센터,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광주연합기술지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자부품연구원 광주지역본부 등 13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 8개사, 6개월챌린지플랫폼 18개사 등 지난 1년간 보육한 26개의 창업성과와 개발 제품을 알리고 선·후배 창업기업 간 성공사례 노하우를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은 신센터가 자동차 분야의 우수한 아이디어의 기술사업화를 위해 공모전 형태로 매년 10개사 내외를 선발해 창업, 사업화 등에 필요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6개월챌린지플랫폼은 창업 1년 이내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사업화 직전 단계까지 단기간 집중 육성하는 사업이다.
나우오토켐·와이디산업 등 벤처창업활성화지원사업을 통한 기술창업 8개사는 지난해 4월 입주해 이달까지 1년 간 매출 116억원, 고용창출 31명, 투자유치 6000만원의 성과를 창출했다. 6개월챌린지플랫폼 18개사는 지난한해 매출 7억6000만원, 고용창출 39명, 투자유치 3000만원의 성과를 기록했다.
센터는 이번에 졸업하는 3기 보육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투자유치설명회, 판로개척 등 다양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서 센터장은 “선배 창업기업이 졸업 후에도 활발한 사업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이번에 졸업하는 3기 창업기업도 대한민국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