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충격적인 선수 시절 일화 '재조명'…"죽도록 맞았다" 왜?

사진=신수지의 선수 시절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신수지의 선수 시절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선수 신수지가 화제인 가운데, 신수지의 선수 시절 일화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수지는 과거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선수 시절 체중관리로 인해 눈 속에 음식을 묻어뒀던 일화를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신수지는 "선수 활동을 할 때는 키 164cm에 34kg~38kg을 무조건 유지해야 했다"며 "선생님이 매번 체중을 재는데 200g이라도 더 찌면 윗몸일으키기 2000개, 2단 뛰기 2000개를 해야했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신수지는 "제대로 잘 못 먹었기 때문에 러시아에서 유학을 할 때는 먹을 것을 눈 속에 파묻어 놨다가 나중에 몰래 먹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신수지는 "체중계와 바닥 사이에 휴지를 끼우면 몸무게가 적게 나온다"며 체중 속이기 노하우를 전수한 뒤 "그러다 걸려서 죽도록 맞기도 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신수지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유쾌한 입담을 과시해 화제를 모았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민지 기자 (yunm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