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우리 일상생활에 깊이 스며들고 있다. 어린 시절 상상한 생각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나 가정부 로봇 등도 더 이상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다.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어린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자연과학완구 카테고리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11번가가 과학 기술이 집약된 다양한 교구와 생활용품 패키지를 소개한다.
◇과학 꿈나무들을 위한 실험 교구
놀이와 체험학습으로 과학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실험 교구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자.
'태양광 자동차 지프B형 만들기(1만4300원)'는 태양광 에너지를 받아 움직이는 장난감 자동차다. 태양 전지판 각도와 앞바퀴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조이웍스 에어로켓(1만6400원)'은 공기압을 조절해 발사체를 쏘아 올리는 에어로켓이다. 최고 70m까지 올라간다. 로켓 탄두와 날개를 부드러운 스펀지(EVA)로 처리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자 물시계 만들기(1만6400원)'는 전자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준다. LCD시계에 연결된 구리판과 아연판에서 전자가 이동하면서 시계를 작동시키는 과정으로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다. 별도 공구 없이 조립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하다.
◇스마트 라이프를 실현하는 사물인터넷(IoT)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손가락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많아졌다. 보다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IoT 제품을 소개한다.
'IB-610 아이젠 비데(29만3700원)'는 세정 용도에 맞게 노즐을 선택할 수 있는 스마트 비데다. 온수 설정이 가능해 좌욕을 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다. 사람이 앉아있을 때만 작동하는 사용자 감지 스위치를 탑재했다.
'만능리모컨 mBox MB50A(4만4900원)'는 적외선 리모컨 가전제품을 집 밖에서 원격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 리모컨이다. 아마존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알렉사를 지원한다.
'불꺼 IoT 스위치(3만원)'는 제어 가능한 가전제품을 최다 60개 저장할 수 있다. 집안에 설치된 모든 스위치를 기기에 연결하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스위치를 제어할 수 있다.
◇로봇, 미래 이야기 아니야
로봇이 사람이 하는 일을 대신하는 시대가 다가왔다. 첨단과학생활을 제공할 로봇 관련 제품 아이템을 소개한다.
'스톰트루퍼(43만7100원)' 로봇청소기는 기존 제품 대비 28% 얇아졌다. 소파나 침대 밑 틈새를 놓치지 않고 깔끔하게 청소한다. 내비게이션 카메라로 집안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인다.
'인공지능 로봇 강아지 제로미(10만7700원)'는 1초대 음성인식 및 90%대 인식률을 구현하는 지능형 애완 로봇이다. 머리와 등 부분을 쓰다듬으면 반응한다.
'키봇2(24만8000원)'은 교육용 콘텐츠와 태블릿PC, 빔프로젝터 기능을 합한 학습용 로봇이다. 태블릿PC로 공부할 수 있으며 터치패널을 만지면 반응한다. 사람 움직임과 낭떠러지 등을 감지하는 자율 주행 기능도 갖췄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