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도서지역에 서비스 점검팀을 투입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 도서지역 방문점검 서비스는 울릉도, 위도 등 현대차 총 4곳, 기아차 총 10곳의 도서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당 도서지역의 현대·기아차 고객은 특별서비스 기간 동안 △엔진·변속기 등 기본적인 차량의 성능 점검 △와이퍼 등 간단한 소모품 교환 △각종 오일류 보충 △차량정비 상담 및 관리·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구매를 원하는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구입 관련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가 상대적으로 정비 인프라가 취약한 도서지역 고객들을 위해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며 “향후에도 고객 분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는 현지 기상 상황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보다 상세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은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에 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태준 자동차 전문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