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장애인 스포츠·학습 지원 나서

현대홈쇼핑은 13일 인천광역시 계양아시아드 양궁장에서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홈쇼핑배 전국장애인양궁대회는 장애인 양궁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개최됐다. 현대홈쇼핑은 매년 3000만원씩 올해까지 총 1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0일부터 일산 홀트복지타운 장애인 종합체육관(경기도 고양시 소재)에서 열리는 '제24회 홀트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도 2000만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고객 고객 주문 전화 1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행복나눔기금' 및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장애인 스포츠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 학업을 지원하는 '두드림 투게더'도 운용한다. 학업 및 예능에 전문성을 갖춘 50명 고객 봉사단을 선정해 초등학교 6학년~고등학교 2학년 장애인 가정 청소년 50명의 학업 및 진로상담 등을 후원한다. 현대홈쇼핑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억원 이상을 지원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장애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TV홈쇼핑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다양한 나눔 및 기부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 장애인 스포츠·학습 지원 나서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