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디자인 산업 육성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전북디자인센터가 12일 익산시 귀금속보석산업 클러스터에서 문을 열었다.
전북도는 총 예산 221억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만2734㎡, 연면적 8507㎡ 부지에 디자인동과 기업입주동, 복합창의공간, 연구실, 교육장, 실습실, 회의실 등을 갖췄다.
전북테크노파크가 관리 운영할 센터는 귀금속 및 디자인 기업 입주 및 지원, 장비 구축, 공모전 출품지원, 디자인 전람회 및 학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150억원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디자인센터 개관으로 디자인 지원정책을 일원화해 디자인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면서 “센터가 디자인산업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