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2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2018년 전문무역상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지정 19개사에 대한 지정서 수여도 동시에 이뤄졌다.
전문무역상사 제도는 내수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9월 도입됐으며 현재 국가별, 품목별 전문성을 보유한 240개사가 중소기업 제품을 세계 곳곳에 수출하고 있다.
김영주 무역협회장은 “지난해 전문무역상사의 중소기업 제품 수출 대행 실적은 32억5000만달러이며 혜택을 본 기업도 3000여개에 달한다”며 “올해는 수출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가 풍부한 포스코대우, CJ오쇼핑 등 대기업 신규 지정에 따라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