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T여성기업인협회가 월드클래스 시장개척단 'K-글로벌 차이나'를 중국에 파견했다.
과기정통부 '취약 부문 IT활용촉진지원사업' 일환으로 IT분야 여성기업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난해 일본 파견에 이어 올해는 중국 선전·홍콩 지역 일정이다.
파견단에는 △굿모니터링 △노박앤파트너 △더브레인에스 △데이타소프트 △디자인아트플러스 △소프트앤씨 △씨앤케이 △애드잇 △야베스케이 △오르덴 △인성전자 등 11개 기업이 참가했다.
파견단은 1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현지 기관과 수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현지 기업·기관을 방문한다. 중국 시장 전략 주제 세미나에 참석하고 현지 진출 기업인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산하의 사단법인 IT여성기업인협회는 IT분야 여성 중소·벤처기업 활성화와 여성 취업·창업 촉진 등을 목적으로 2001년 9월 설립됐다.
협회는 매년 경쟁력 있는 IT분야 여성 기업을 선정해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이브와멘토링' 사업을 통해 이공계 여성 인재 발굴·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