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 with ScreenX' 에디슨 어워드 은상 수상

CJ CGV '4DX 위드 스크린엑스(with ScreenX)'가 올해 '에디슨 어워드'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CJ 포디플렉스(4DPLEX)는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2018 에디슨 어워드'의 '미디어와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4DX 위드 스크린엑스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4DX 위드 스크린엑스는 첨단 영화 상영 시스템의 상호 결합으로 시너지를 낸 새로운 시도이자 기존 4DX와 스크린X 혁신을 한 단계 뛰어 넘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극장에서 단순히 영화를 보는 것을 넘어 체험하는 방식으로 영화 관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에디슨 어워드는 토머스 에디슨이 발명을 통해 보여준 독창성과 지속성에 영감을 받아 탄생한 미국 권위 있는 발명 시상식이다. 같은 부문에서 '고프로 퓨전'은 금상, '엔비디아 쉴드 TV'는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4DX 위드 스크린엑스는 영화 장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느낄 수 있는 오감체험특별관 '4DX'와 정면 스크린을 넘어 좌우 벽면까지 3면이 스크린으로 펼쳐지는 '스크린X'가 결합된 신개념 기술 융합관이다.

영화 장면에 따라 움직이는 모션 체어와 바람, 물, 안개, 버블, 향기 등의 환경 효과를 파노라마처럼 넓게 펼쳐진 3면(270도) 스크린에서 즐길 수 있다. 지난해 7월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첫 선을 보인 이후 영화 '군함도' '킹스맨:골든서클' '염력' '블랙팬서' '램페이지' 등 꾸준히 다양한 장르와 소재 작품을 개봉했다.

최병환 CJ 포디플렉스 대표는 “앞으로도 영화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위한 혁신적인 영화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4DX with ScreenX' 에디슨 어워드 은상 수상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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