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뉴 클라우드 패러다임 선도한다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팀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능형 상호 연결이 거대한 변화를 가져왔다. 사물인터넷으로 빅데이터를 얻고 이를 클라우드에 저장해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어느 때보다 클라우드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경희대학교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센터장 허의남)는 2013년부터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 및 G-테크형 창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의료·재난·안전 분야에 대한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각 세부 과제에 소속된 교수들은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있다. 또 케이엠넷, 이오아시스, 나무플래닛 등 모바일 및 클라우드 관련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참여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는 지난 5년간 SCI급 논문 62편, 국내외 특허 출원 67건, 기술 이전 6건을 달성했으며, 총 기술료 약 6억 7천만 원과 사업화 실적 매출액 약 7억 6천만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국내 실시간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다. ICT 신기술 대응을 위한 테스트 구축 시간을 단축해 국가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VR/AR에 멀티 클라우드를 적용해 기존 느린 응답 속도를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에지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한 침입탐지 기술 및 사고 대응을 위한 클라우드 포렌식 기술 개발을 통해 보안을 향상시키고 클라우드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국제 표준화 기구의 표준화를 수행하여 새로운 클라우드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허의남 센터장
허의남 센터장

허의남 센터장은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원천 기술 관련 지적재산권 획득을 통해 로열티 G-테크 사회로 전환하는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존 지능과 연결이라는 두 축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뛰어 넘는 신개념의 메쉬 클라우드 생태계를 구성해 다양한 산업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윤나영 기자 (yn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