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업체 위워크가 중국 경쟁업체인 '네이키드 허브'를 4억달러(약 4300억원)달러에 인수한다고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위워크는 네이키드 허브 인수를 계기로 2021년까지 중국에서 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네이키드 허브는 중국과 홍콩, 베트남 지역에 약 50여개의 공유오피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0년까지 아시아 전역에 사업을 확장해 200여개로 지점을 늘린다는 계획을 로이터통신에 전한 바 있다.
위워크는 작년 소프트뱅크그룹의 지원 사격을 받아 44억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 기업가치가 약 200억달러가지 치솟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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