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원장 김두철)이 오는 1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아시안 사이언스 캠프(ASC) 2018'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
ASC는 1986년 노벨 화학상을 받은 리위안저 박사, 2002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고시바 마사토시 박사가 만든 과학 교육캠프다. IBS가 ASC 한국 사무국을 맡고 있다.
오는 8월 인도네시아 마나도 수리아 연구소에서 열리는 'ASC 2018'에는 노벨상 수상자가 대거 연사로 참여한다. 참석자는 프랭크 월첵(2004년 노벨 물리학상), 베르나르트 페링하(2016년 노벨화학상), 윌리엄 모에너(2014년 노벨화학상), 마이브리트 모세르(2014년 노벨생리의학상) 등이다.
IBS는 서류·필기·면접 심사를 거쳐 한국대표 10명을 선발한다. 참가대상은 과학에 관심과 재능을 가진 고등학교 2~3학년, 대학교 1~2학년이다.
ASC 참가 경험이 없어야 하며 영어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고등학생은 수학·과학 교사 추천이, 대학생은 학장 추천이 필요하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
김영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