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실용금융' 강좌 희망 대학 6월 29일까지 접수

금융감독원이 올해 2학기 '실용금융' 강좌를 개설하는 대학 지원 신청을 6월 29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 '실용금융' 강좌 희망 대학 6월 29일까지 접수

2018년 2학기 및 2019학년도에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대학은 금감원에 강사나 교재, 교수자료 등 원하는 내용을 신청할 수 있다.

금감원 직원이 강사로서 대학에 직접 출강한다. 실용금융 전문지식, 강의기법 및 강의예절 등 '금융교육교수 연수과정'을 수료한 부국장급 이상 직원이다.

실용금융 강좌 전 수강생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대학생을 위한 실용금융' 기본서를 무료 제공한다. 생애금융설계 방법, 저축·투자·보험 등 금융상품, 부채와 신용관리, 금융소비자보호제도 등으로 구성했다.

대학에서 자체 교수 인력으로 강좌를 개설하는 경우, 담당 교수에게 금감원이 개발한 강의안 및 동영상, 교수지도서를 제공한다.

금감원은 2016년 1학기부터 실용금융 강좌 개설을 지원해오고 있다. 그 결과 올해 1학기 기준 전국 77개 대학에 84개 강좌가 열렸으며, 5300명이 수강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