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 (ROHM) 주식회사는 수요가 확대되는 SiC 파워 디바이스 생산능력 강화를 위해,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 치쿠고 공장에 신규 건물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규 건물은 지상 3층, 건축용적은 약 11,000㎡다. 상세 설계 진행 중이며, 2019년 착공, 2020년 준공 예정이다.
로옴은 2010년 SiC 파워 디바이스 (SiC-SBD, SiC-MOSFET) 양산을 시작한 후, 세계 최초 Full SiC 파워 모듈 및 SiC Trech MOSFET 양산 개시 등 업계를 리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한편, 제조면에서도 로옴 그룹이 자랑하는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 웨이퍼 인치 사이즈업 및 최신 설비를 통한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로옴, SiC 파워 디바이스용 아폴로 치쿠고 공장 신규 건물 건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18/04/16/cms_temp_article_16091655948070.png)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대책이 급선무로 요구되는 가운데, 에너지 절약화 열쇠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SiC 파워 디바이스 수요 확대에 대비하기 위해, 로옴 아폴로에 신규 공장 건물을 건설, 생산능력 확대를 도모한다.
로옴 그룹은 앞으로도 시장 상황을 파악하여, 생산능력 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다거점 생산 체제 및 재고 관리, 설비의 방재화 등을 철저히 실시, 고객에 대한 안정 공급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조성묵기자 csmo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