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여섯 번째 꿈이 시작된다

국내 유일 어린이영화제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여섯 번째 꿈의 도약을 시작한다. 어린이에게 상상을 통한 무궁무진한 판타지적 즐거움을, 어른에게는 동심을 떠올려볼 수 있는 가족 참여형 복합 문화 축제로 거듭난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그 어느해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키즈무비 작품 공모결과 73개국 906편이 접수, 전년도 53개국 644편에 비해 28%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극영화가 586편으로 가장 많았고, 애니메이션 270편, 다큐멘터리 50편이 접수됐다. 초․중학생이 직접 연출, 제작한 작품은 30여편이 출품, 국내 유일한 어린이 영화제로서 주목 받고있다.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의  여섯 번째 꿈이 시작된다

출품된 작품은 오는 5월10일부터 17일까지 초청작과 함께 CGV구로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에서 만날 수 있다. 상영작품은 개, 폐막작은 물론 특별전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대부분 국내 미개봉 작품으로 역대 최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작품이다. 또한 단편영화 경쟁부분은 총210편을 대륙별 섹션으로 구성, 유럽, 아시아, 중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 각국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참여행사도 풍성하다. 포토존에서는 관객이 영화 주인공과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누구가 참여할 수 있는 룰렛이벤트 및 영화감상평대회를 개최한다.
 
본선 진출 작품은 대상, 심사위원장상, 관객상 등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결과는 영화제 마지막 날인 5월 17일 영화축제 행사장에서 발표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6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구로구청 광장, CGV 구로,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등 구로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정인화기자 jiw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