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스원, 국토부 차로이탈경고장치 장착 보조사업 대상 사업자 선정

에이다스원 ADAS 'HM310'
에이다스원 ADAS 'HM310'

에이다스원(대표 김태근)은 자사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HM310'이 국토교통부 전방충돌경고장치 및 차로이탈경고장치 성능시험을 통과해 차로이탈경고장치 부착지원 보조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사업용 차량의 안전운행을 확보하기 위해 9m이상 버스와 총중량 20톤 초과 화물차를 대상으로 차로이탈경고장치 등 ADAS 장착을 오는 2020년부터 의무화했다. 2019년 계도기간을 가지며 이 기간 동안 ADAS제품을 장착하는 사업자를 위해 장착 비용 일부를 정부(40%)와 지자체(40%)가 부담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시범사업 기간 동안 설치된 ADAS 일부 제품의 성능이 미흡하다고 판단하고 이번 보조금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 제품에 대해 물리규격과 성능시험 등 시험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에이다스원 HM310은 고속 및 저속주행 중에도 앞차가 정지 혹은 급정거, 서행 등 충돌위험이 있을 경우 안정적 경고 알람을 제공했다. 또 운전자 부주의로 차선을 이탈한 경우에도 알람을 제공하는 등 전방충돌경고 및 차선이탈경고에 대한 국토부의 성능기준을 만족했다.

HM310은 전방충돌경고 및 차선이탈경고 기능 외에도 주행영상을 풀HD로 녹화할 수 있는 블랙박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고시 영상확인을 통해 과실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HM310은 향후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인공지능(AI) 기술 업데이트는 물론 애프터마켓용 자동긴급브레이크(AEB:Autonomous Emergency Brake)와 연동하는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