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프리우스 C' 인기몰이…누적 계약 350대 돌파

토요타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출시한 소형 하이브리드 모델 '프리우스 C' 누적 계약 대수가 350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리우스 C는 출시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 목표(800대)의 40% 이상을 달성했다. 구매 고객 절반은 20·30대로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 '프리우스 C'.
토요타 '프리우스 C'.

프리우스 C 첫 계약 고객 김리호(34)씨는 “3년 전 일본 여행에서 프리우스 C를 타본 후 한국에서 판매되길 기다렸다”면서 “외근이 많은 직업 특성상 높은 연비와 편리한 주차가 매력인 프리우스 C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홍병호 토요타코리아 영업부장은 “프리우스 C는 명성에 맞게 출시 전부터 많은 문의가 있었다”면서 “다양한 외장 색상과 19.4㎞/ℓ의 도심 연비, 세제 감면 혜택이 젊은 고객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토요타코리아는 프리우스 C를 통해 하이브리드 선택 폭을 넓히고 하이브리드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프리우스 C 시승과 구매는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