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플랫폼' 차카고, 양산에 1호 직영점 열어

정종훈 차카고 대표.(사진=토스트앤컴퍼니 제공)
정종훈 차카고 대표.(사진=토스트앤컴퍼니 제공)

신차 플랫폼 차카고(대표 정종훈)가 경남 양산시에 직영 1호점을 열었다.

차카고는 자동차 딜러를 대신해 차량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신차가 출고될 때 필요한 용품과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한다. 썬팅, 블랙박스, 신차 점검, 번호판 등록, 탁송 업무를 한다. 딜러가 개별 거래하는 것보다 5~20% 할인된 가격으로 썬팅 시공과 블랙박스 설치에 나선다.

차카고는 양산점을 시작으로 부산 또는 광주에 직영 2호점을 열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도를 포함한 주요 거점도시 15개에도 직영점을 세울 계획이다.

차카고는 자동차 분야 마케팅, 용품 연구개발(R&D) 기업과 썬팅·블랙박스 전문가들이 손잡고 만든 신차 전문 스타트업이다. 올해 1월 설립됐다.

양산점 오픈 기념행사를 연다. 썬팅과 블랙박스 시공 시 유리막 코팅 50% 할인과 해운대 엘리시아 부띠크호텔 무료 숙박권을 증정한다. 새차증후군 서비스, 주차알림판, 발수코팅, 자동차 등록증 케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딜러 상대 고객 관리를 돕는다.

정종훈 차카고 대표는 “지난달 IPO 전문 컨설팅그룹 세븐스톡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며 “R&D팀을 구성해 자동차 용품과 캠핑용품을 직접 제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