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화구가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Thinkartkorea의 9번째 전시인 김아영 작가 전시를 파주 헤이리에서 개최했다.
‘Thinkartkorea 선정작가 기획초대전’은 국내 미술 발전을 위해 개인전 형태의 전시회를 후원하는 신한화구의 신진작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작가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이다.
Thinkartkorea 9회 김아영 작가 전시는 5월 13일까지 파주 헤이리 포네티브 스페이스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 주인공 김아영 작가는 개념공상 예술가로 전시 주제 ‘FIGUREHEAD : 선수상' 을 선보인다. 작업실을 배로 비유해 앞으로 남은 작가 인생을 함께 보낼 배의 안녕과 순항을 기원하는 선수상처럼 작용할 그림들을 전시했다.
김아영 작가는 “넓은 바다를 항해해야 하는 배의 머리에 선수상을 만들어 안전을 기원하던 풍습처럼 새로 작업실을 열고 신한화구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나서는 자신의 미래를 기원하는 작품들을 전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러시아에서 온 작가 6명이 신한화구를 방문해 재료에 대한 관심과 함께 Thinkartkorea 오픈식에도 참석하며 글로벌 문화 교류로서의 가능성을 보이기도 했다.
신한화구 원창우 부사장은 “젊은 작가들의 새로운 도전이 한국 문화예술 발전에 큰 중심 흐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Thinkartkorea가 독자적인 표현양식을 모색하는 독창적인 작가들을 세계에 선보일 수 있는 창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신한화구는 2019년 Thinkartkorea에 참가할 작가들의 포트폴리오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8~45세 사이의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작가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Thinkartkorea 또는 신한화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종민 기자 (jongmin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