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컴퓨터박물관, 세 번째 공개공모전 'VR 오픈콜' 개최

넥슨컴퓨터박물관이 세 번째 가상현실(VR) 콘텐츠 공개공모전 '2018 NCM VR OPEN CALL'을 개최한다.

NCM 오픈콜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공개공모전이다. 가상현실이라는 새로운 미디어에 대한 예술적이고 혁신적인 해석을 지향한다.

열린 공모전답게 특별한 자격요건이나 제한사항은 없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그리고 혼합현실(MR)을 다루는 콘텐츠라면 플랫폼과 장르 제한을 두지 않는다.

국적, 연령, 성별, 이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수상작은 한 달 여의 심사 후 10월 12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시상규모는 총 1000만 원이다. 이 중 500만원 상금이 수여되는 '상전벽해상'은 가장 놀랍고도 혁신적인 가상세계를 선보인 작품에게 주어진다.

체험자에게 가장 생생하고 실감나는 가상현실을 제공한 작품에게는 '무아지경상'과 함께 300만원 상금을 준다. 이외에도 독창적인 기획력이 돋보이는 '물아일체상', 뛰어난 시각적 효과와 섬세한 표현력을 보여준 '호접지몽상'에게는 각각 10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4개 수상팀은 추가 심사를 통해 내년도 'NCM 액셀러레이터'로 위촉한다. NCM액셀러레이터로 선정되면 한 해 동안 1000만원 상당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은 “사고와 감성의 경계를 확장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발상과 잠재력 놓은 신진 작가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슨컴퓨터박물관, 세 번째 공개공모전 'VR 오픈콜' 개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