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샵다나와', 1분기 조립PC 4만8000대 판매"

다나와는 지난 1분기 자사 쇼핑몰 '샵다나와'에서 완제품 조립PC 거래량 4만8024대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샵다나와는 PC, 전자제품, 사무용품 등을 판매하는 채널이다. 지난 2016년 3월 오픈 이후 매년 매출이 늘고 있다. 다나와는 올해 조립PC 판매량이 전년 대비 22.4% 상승한 18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기준 거래액은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나와는 게임용 고스펙 PC 수요가 늘면서 실적이 향상된 것으로 분석했다. 샵다나와는 지난해부터 게임용PC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PC 스펙별 게임 벤치마킹 등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했다. 주요 게임 제작사 및 유통사와 제휴해 기획전 및 판촉 프로모션도 선보였다.

샵다나와 소비자 평균구매가(객단가)는 1분기 120만원대로 나타났다. 전년 평균 대비 10만원 이상 늘었다. 통상 조립PC 평균 구매가격이 70만~80만원대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40만원 이상 높다.

강명종 다나와 e마켓본부장은 “게임 및 그래픽 옵션 별로 최적화 된 PC를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 중심 콘텐츠와 사용자경험(UX)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샵다나와', 1분기 조립PC 4만8000대 판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