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기술개발센터(Technical Development Center)를 신설하고, 그룹 애프터서비스부 총괄 임원 선임을 발표했다.
![이윤동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기술개발센터 센터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2947_20180417151442_215_0001.jpg)
신설된 기술개발센터는 PDI 센터팀과 내비게이션 기술개발팀으로 구성되며, 향후 미래 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차량의 준법 확인 절차 강화를 위해 출고 전 점검 (PDI)센터 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화 분야의 핵심인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센터장으로 이윤동 부사장(58)을 임명했다. 그는 32년간 자동차 업계에 몸담아온 전문가로서 내비게이션 및 인포테인먼트 개발과 PDI센터 관련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 그룹 애프터서비스부 총괄에 조기호 전무(52)를 임명했다. 조기호 전무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한국지엠, 기아자동차 등에서 근무하며 26년간 자동차 애프터서비스와 고객 서비스 분야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조기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애프터서비스 총괄 전무](https://img.etnews.com/photonews/1804/1062947_20180417151442_215_0002.jpg)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브랜드 간의 기술 공유와 업무 환경의 변화를 고려해 각 브랜드에 속해 있던 현장기술지원팀과 기술교육지원팀을 그룹 애프터서비스로 통합한 바 있다. 전문가 선임을 통해 딜러와 고객에게 보다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르네 코네베아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총괄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빠르게 변하는 자동차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첫 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한국 상황에 적합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