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및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18일 출국한다.
먼저 이 총재는 19일부터 20일 중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이 총재는 세계 경제 동향 등 주요 안건에 관해 회원국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및 국제금융기구 인사와 의견을 교환한다.
오는 20일부터 21일에 열리는 IMF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 회의에도 참석해 세계 경제전망, 세계금융안정 상황 및 글로벌 정책과제 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중 이 총재는 토마스 조던 스위스중앙은행(SNB) 총재와 만나 양국 중앙은행 간 협력방안 등 상호 관심사를 교환하며, 이어 23일에는 차기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로 임명된 존 C. 윌리엄스 총재와도 만나 세계 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방미 일정을 마치고 오는 25일 귀국한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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