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자체 기업자금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BIC)'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은행 방문 없이 금융업무와 자금업무 처리가 가능한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는 중견기업·공공기관·대학교 대상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 프리미엄과 중소기업 대상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 라이트 등 2종이다.
BIC 프리미엄은 금융기관의 뱅킹시스템과 전사적자원관리·경영정보시스템·회계프로그램 등 기업 내부시스템과 연동,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금융업무와 자금관리를 할 수 있다.
한 화면에서 은행계좌·증권계좌·카드 등의 정보 확인과 시스템 관리뿐 아니라 조회·이체도 가능하다. 외환, 기업간(B2B)·전자결제, 공과금 수납, 전자결제, 결재함, 맞춤형 보고서 등 165개에 달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BIC 라이트는 금융기관 인터넷뱅킹과 연동해 금융서비스와 부가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한다. 은행계좌·증권계좌·카드 등 정보 확인과 시스템 관리, 조회와 이체, 결재함,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등이 가능하다.
최우형 경남은행 디지털금융본부 부행장보는 “기업 규모 또는 이용 목적에 맞춰 자체 기업자금관리서비스를 선택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면서 “또, BIC 라이트는 2018년 가입고객에 한해 6개월간 이용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말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