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생보협회 배타적 사용권 획득

ING생명,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생보협회 배타적 사용권 획득

ING생명은 건강증진형 보험 상품인 '무배당 라이프케어 CI종신보험'이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이후 내놓은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중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체력인증 결과에 따라 보험료를 최대 5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배타적 사용권 부여에 따라 앞으로 다른 생명보험사는 3개월 동안 이와 유사한 상품을 출시할 수 없다.

박익진 ING생명 부사장은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을 계기로 4차산업 기반 보험상품을 선보여 소비자 편익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위험률에 반영해 보험료 할인까지 연동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