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마트(대표 이기호)는 1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 단독 키즈 매장 'ABC키즈마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은 엄마와 자녀를 위한 '키즈&맘(kids& Mom)' 콘셉트다. 모자가 함께 신을 수 있는 커플 슈즈를 제안한다. 매장 곳곳에 다양한 재미 요소를 배치한 놀이 공간으로 꾸민다.
0~10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나이키, 아디다스, 크록스, 반스 등 글로벌 유명 브랜드 및 자체 브랜드(PB) 호킨스의 아동화 제품군을 소개한다. 오즈키즈, 꼬무신 등 어린이 전문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신발, 모자, 가방, 양말, 액세서리 등도 준비됐다.
ABC마트는 연내 3개 키즈마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15개점 이상으로 확대한다. 올해 신발을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점차 가방 등으로 취급품목을 넓힌다.
ABC마트는 ABC키즈마트 잠실롯데월드몰점 오픈을 기념해 신발 1족 구매 시 10%, 2족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7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키즈 비치타올을 받을 수 있다. 아동용 힐리스 1족 구매 시 여성용 힐리스 1족을 무료 증정한다. 어린이 상품을 5만9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여성용 아디다스 키엘(KIEL) 단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ABC마트 관계자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용품 시장을 공략하고자 단독 매장을 열었다”면서 “앞으로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콘셉트 채널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