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앞두고 17일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산성대로에 위치한 장애인생활시설 '소망재활원'을 찾아 80여명의 장애인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고 식사보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SPC그룹 임직원들은 'SPC 행복한 빵 나눔차', '배스킨라빈스 핑크카'와 함께 소망재활원을 찾아 장애인들에게 배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을 비롯해 파리바게뜨와 던킨도너츠의 제품을 선물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냈다.
또한 서울특별시 용산구, 전라북도 김제시 등 지역사회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의 날' 행사에도 간식용 빵 2000여개를 후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장애인의 날을 앞두고 임직원과 장애인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PC그룹은 장애인 자립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인 직원이 직접 만든 빵과 커피를 판매하는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2012년 9월 1호점에 이어 현재 7호점까지 열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에 기여했다. '행복한 베이커리&카페'는 서울시, 푸르메재단, 애덕의 집 소울베이커리(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기업이 협력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해 장애 아동의 재활치료비, 긴급 수술비, 재활보조기구 지원 사업에 사용하는 'SPC 행복한 펀드', 장애아동에 대한 단순 지원을 넘어 가족여행을 통해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는 'SPC 행복한 제주도 가족여행'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